하나님께서 누군가를 부르셨다면 그것은 반드시 보내심을 위한 것이다.
부르심이 없는 보내심은 있을 수 없다. 부르심과 보내심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
구원받은 성도로 교인으로 봉사자로 직분자로 교사로 찬양자로 권면과 위로자로 예배자로 기도자로
선교사로 목사로 사명자로 부르신다. 결국 부르심과 보내심은 같은 것이다.
왜냐하면 부르심은 반드시 보내심을 전재로 하기 때문이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이란, 세상 가치가 지배하는 일터에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기 위해
처절하게 영적 싸움을 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세상 속에서 주일만 그리스도인으로 살고 나머지의 삶에서는
그렇지 못한 사람이 많다. 우리는 모두 일터로 파송된 선교사이다. 주부는 가정이, 학생은 학교가 그 일터이다.
일터는 삶의 한가운데 있고, 모든 사람이 대부분의 삶을 보내는 곳이다. 그럼에도 많은 그리스도인이 일터에서
올바르게 사는 방법을 알지 못한다. 우리는 신앙과 일터에서의 삶을 조화시켜야 한다. '교회 안에 갇힌 교회', '세상과 단절된 교회'가 아니라 세상으로 내려가 세상에서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하나님 나라는 세상 문화 속으로 침투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가 누룩(효모)과 같다고 하셨습니다(마 13:33).
요리사는 빵을 반죽할 때 효모를 첨가합니다. 효모가 작용하는 것을 눈으로 볼 수는 없지만 효모는 밀가루 속으로 들어가
반죽을 부풀게 합니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인은 세상 속에 소금으로, 빛으로 침투해 들어가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신 것같이, 예수님은 제자들을 세상으로 보내십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세상으로부터
부르신 것(Calling)과 우리를 세상 속으로 보내신 것(Mission)은 분리될 수 없는 하나의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산 호렙에서 모세를 '부르신'(Calling) 하나님은 또한 모세를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하고 있는 애굽으로 보내셨습니다(Mission).
그리스도인으로 부름 받은 우리 또한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현장으로 보냄 받은 자들입니다.
우리가 어디에 있건 모든 그리스도인은 빵 속의 효모와 같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선교사로서
세상 속으로 침투해 들어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