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 까지를 24시간에 비유한다면, 당신은 지금 몇시 쯤을 살고 있습니까?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서점가를 휩쓸었던 베스트셀러가 있다. 그 정체는 바로 '아프니까 청춘이다', 서울대학교 김난도 교수의 저서다.
'아프니까 청춘이다'에는 김난도 교수가 불안한 미래와 외로운 청춘을 보내고 있는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들이 가득 담겨있다. 그중 특히 신선한 충격을 안기며 화제가 됐던 부분은 '인생시계'에 관련한 내용이다.
김난도 교수는 독특한 관점으로 '인생을 시계'에 비유했다. 막연하게 상상만 할 것이 아니라 한번 계산기를 들고 셈해보자.
인생시계의 계산법은 쉽다. 24시간은 1,440분에 해당하는데, 이것을 80년으로 나누면 18분이다. 1년에 18분씩, 10년에 3시 간씩 가는 것으로 계산하면 금방 자기 나이가 몇 시 인지 나온다. 20세는 오전 6시, 29세는 오전 8시 42분이다.
이 시계는 현재 한국인의 평균 수명인 80세를 기준으로 했으니 앞으로 평균 수명이 늘어나는 만큼 그대의 인생시각은 더 여유로워질 확률이 높다. 24세는 몇시? 아침 7시 12분. 생각보다 무척 이르지 않은가? 많은 사람들이 잠자리에서 일어나 하루를 준비하는 시각이다.
아침잠이 많은 사람이라면 아직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렇다. 대학을 졸업하는 스물넷이 고작 아침 7시 12분이다.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거쳐 이제 사회활동을 시작할 준비를 마치는 24세는, 출근준비를 마치고 이제 집을 막 나서려는 시각과 비슷하다.
아침 7시에 일이 조금 늦어졌다고 하루 전체가 끝장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나는 너무 늦었어!”라고 단정 지으려는 것은, ‘사실’의 문제가 아니라 ‘자기자만’의 문제다. 혹시라도 포기나 좌절의 빌미를 스스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 그렇다. 아직 많이 남았다.
인생에 너무 이르거나 늦은 시간은 없다. 저마다 꽃은 훌륭하다. 개나리는 개나리대로, 백합은 백합대로, 자기가 피어야 하는 계절이 따로 있다. 인생에는 결코 늦었다는 말이 존재하지 않는다. 여러분의 인생은 지금 몇 시 입니까? 성경은 말합니다.
“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있으리라.” 인생도 풀이나 꽃처럼 싹이 틀 때가 있고 꽃이 활짝 필 때가 있고 녹음이 우거질 때도 있으나 얼마 안가서 시들고 말라 땅에 떨어질 때가 온다. 그러나 영원한 것이 있으니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자신의 인생시계를 들여다보고 지금까지의 시간을 값있게 쓰지 못한 아쉬움은 없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