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진정한 행복과 성공은 가치 있는 것을 소유함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존재가 가치 있는 존재가 될 때 얻어지는 것이다. 예수를 믿으면 부자가 되기도 하지만 예수를 믿어도 부자가 되지 않을 수 있다.
왜냐하면 예수를 믿는 목적이 소유 가치를 높이는데 있지 않기 때문이다. 요즘 우리는 가치관 혼돈의 시대를 살고 있다. 자살자가 많이 증가되고, 청소년 범죄나 강력 범죄가 기승을 부리며, 사회는 무질서하고, 도덕과 윤리가 땅에 떨어지고,
모든 것이 다 뒤죽 박죽 되어 버린 시대에 살고 있다. 이 세상은 존재 가치보다 소유 가치를 더 중히 여기는 어리석은 인간의 욕심 때문에 많이 악해지고 혼란스러워진 것이 사실이다. 에릭 프롬은 인간의 두 가지 유형이 있다고 말한다.
소유형의 인간(having mode)과 존재형의 인간(being mode)으로 나눈다. 소유형의 인간이란 삶의 의미와 목적을 더 많은 것을 소유(to have)하는데 두고 사는 사람을 의미하는 것이고, 존재형의 인간이란 삶의 의미와 목적을 인간답게 존재하는데 두고 사는 사람을 의미하는 것이다.
우리 기독교 신앙의 관심은 소유가 아니라 존재이다. 세상에는 소유 가치는 높으나 존재 가치는 없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반대로 소유 가치는 낮으나 존재 가치가 높은 사람도 있다. 참된 가치는 '무엇을 했느냐?' 보다 '무엇이 되느냐?'에 있고, '얼마나 소유했느냐?' 보다
'어떻게 썼느냐?'가 더 중요하다. '섬김을 받는 것'보다 '섬기는 생활'이 더 가치 있고, 육신보다 영혼의 잘됨이 더 소중하다. 이러한 바른 성경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혼란스럽고 무질서한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