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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님 컬럼

2022년 08월 3주 담임목사님 칼럼 - 만나면 행복한 참사람

관리자|등록일 : 2022.08.19|조회수 : 8|추천 : 0
어떤 사람은 만나면 행복하고 어떤 사람을 만나면 마음에 상처가 된다. 타자와 잘 지내기 위해서는 세상이 자기를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자기중심성에서 벗어나야한다. 자아가 너무 강한 사람을 만나면 내 몸과 마음에도 상처가 많아진다.
반면 만나면 편안하고 행복한 사람도 있다. 고집스럽지 않아 자아로 남을 찌르지 않고 받아들이는 사람이다. 참된 삶이란? “누군가의 이웃이 됨으로써 참사람이 될 수 있다. 누군가를 품으려고 마음을 여는 순간 예기치 않은 생명의 힘이 생겨난다.
참삶은 나 스스로가 존귀해지는 게 아니고, 누군가에게 나를 선물로 내어줄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참사람은 늘 직면하고 있을 때는 잘 모른다. 그분이 부재할 때 아름다웠다는 것을 느낀다. 30년 넘게 목회를 했는데 아름답게 떠오르는 분들이 있다.
재미있는 건, 그분들이 많이 배운 분들이 아니라는 거다. 가난하고 힘들게 살았는데, 마음이 통하는 사람. 대화가 통하는 사람. 아름다운 삶으로 기억되는 분들이 있다. 배움과 참사람이 꼭 비례하는 것만은 아닌 것 같다.
자아가 강하고 욕심이 강할수록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상처가 되고 도리어 행복은 멀어진다. “해녀들이 물속에서 숨을 참다 숨이 끊어지기 직전 수면으로 올라와 휘파람처럼 길게 내는 호이~ 호이~’ 소리를 숨비라고 한다.
해녀들이 물속에서 좋은 물건을 발견하고 욕심을 내서, 숨을 내쉬지 못하고 삼키는 순간 죽음에 이른다. 행복해지겠다는 과도한 욕망에 시달리다 보면 자유도 행복도 없다. 오히려 조금 덜 갖고 조금 더 불편하게 살기로 마음먹는 순간 행복이 우리 곁에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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