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매일 아침을 별 생각 없이 맞이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저는 제일먼저 감사기도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 이 하루가 보통 사람들에게는 어제와 다를 것이 없겠지만,
53년 전 폐결핵으로 죽었다가 7일 만에 살아난 제게는 매일매일 하루하루의 아침은 새로운 생명의 시작을 알려주는 감동적인 순간입니다.
그런데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은 치열한 생존경쟁과 극도의 이기주의, 물질만능주의로 인해 무감각, 무감동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먹고 산다는 것이 너무 고단해서 그런지 몰라도, 기뻐도 기뻐할 줄 모르고,
슬퍼도 슬퍼할 줄 모르는 메마른 시대가 되었습니다. 감동이 없는 사회나 개인은 소망이 없습니다. 감동이 없다는 것은 하나님의 영이 그 속에 없거나 충만하지 못하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충만하게 되면 하루하루를 감동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성령은 감동의 영입니다. 66권의 성경도 40여명의 기록자들이 성령의 감동을 통해 기록되었으며, 성경의 위대한 인물도 다 성령의 감동을 입은 사람들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며 감동의 삶을 살았던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다윗은 사울의 칼을 피해 수많은 날을 위기 속에서 살았습니다. 아들인 압살롬의 반역도 겪었습니다.
그럼에도 다윗은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에 감동할 줄 알았고, 주어진 삶을 감사함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시편의 많은 내용들은 다윗이 하루하루의 삶을 얼마나 감동 있게 살았는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이 감동할 줄 아는 사람을 하나님의 일꾼으로 사용하십니다. 우리에게 삶의 모든 자락은 감동의 근원이 됩니다.
내게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 나를 알고 나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들과 나를 둘러싼 모든 환경이 감동의 샘터입니다.
감동이 쌓여 나갈 때 일상의 행복과 은혜의 깊이가 더해진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오늘도 내게 허락하신 이 하루도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아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