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꼴로레스는 스페인어의 “De Colores”는 영어로 'The colors'라고 하는데, 데꼴로레스는 스페인어로 읽혀진 단어라고 합니다. 즉 여러 가지의 색깔들이라는 뜻을 지닌 단어입니다. 무지개가 아름다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빨주노초파남보 일곱 색깔이 질서 있게 배열되어있기 때문일 겁니다.
언제부터인가 제 아내가 당근마켓에 빠졌습니다. 지역중고 거래를 할 수 있는 당근마켓(Daangn Market)을 통해 애찬실의 빈곳을 채우려고 테이블과 의자 무료 나눔을 찾고 있었습니다.
2년여 동안 하나하나 무료 나눔을 해주신 것들을 갖다가 닦고 정열해서 이제는 온 성도가 한꺼번에 식사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테이블 하나하나, 의자 하나하나가 사연과 의미를 지니고 있어, 나눔을 해 주신 분들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잘 쓰겠습니다‘ ”꼭 한번 오세요“등등 다양한 인사를 했습니다.
무지개가 아름다운 것은 바로 다양한 색깔들의 조화로움 때문이 아닐까요? 1층 애찬실 안에는 다양한 모양과 색상의 테이블과 의자가 조화 있게 배치되어 아름다운 공간이 되었습니다. 이제 쉼이 필요한분들, 공간이 필요한분들에게 편안하고 행복한 장소로 쓰여지길 바랍니다. 이 지역 주민과 성도들이 언제나 쉽게 누구나가 어울릴 수 있고 서로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며, 건강한 삶을 만들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색깔은 혼란이 아니라 미술가의 손으로 조화 있게 배치될 때 아름다운 작품이 되듯이, 교회 안에는 다문화 가족과 다양한 성도들이 있지만 성령의 충만함으로 서로의 섬김과 배려로 편안하고 따듯한 공동체를 이루어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