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곡 중에‘은혜 아니면’이라는 곡이 있습니다. 가사 일부입니다.
“은혜 아니면 나, 서지 못하네.
놀라운 사랑 그 은혜 아니면 나,서지 못하네. 십자가의 그 사랑 아니면 나, 서지 못하네.
완전한 사랑 그 은혜 아니면 나, 서지 못하네.”
가슴 뭉클한 영혼을 울리는 찬양입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니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지나왔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건축을 하게 되었고 하나님께 봉헌하여 이 지역에 구원의 방주가 되게 하셨습니다.
오늘 교회창립 59주년을 맞이하여 뒤 돌아보니 “걸음마다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드리고, 아울러 여러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 그리고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교회는 순례하는 하나님 백성 공동체입니다. 신앙생활은 하나님을 향하여 가는 순례의 길이고, 그리스도인은 순례자들입니다.
이 순례의 길은 혼자 갈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상리교회라는 공동체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이 교회는 우리에게 어머니의 품입니다.
우리가 어머니를 통하여 이 세상에 왔고, 어머니의 젖을 먹으며, 어머니의 사랑과 돌봄 속에서 여기까지 성장한 것처럼,
교회에서 우리의 믿음이 태어나고, 성장하고, 교회의 품안에서 살다가 하나님의 품에 안기게 되는 것입니다.
모쪼록 59살의 성숙하고 왕성한 시기를 맞게 된 상리교회가 더 건강하고 좋은 교회가 되어서 우리들 자신에게 복이 되고,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일에 더 귀하게 쓰임받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교회가 지금까지 섬김으로 이 땅에 빛이 되었고 앞으로도 계속 아름다운 신앙의 전통이 자녀들에게 이어져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고 교회가 이 땅에 소망이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