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 것을 보내고 새로움을 맞이하는 날이다. 새 마음으로 다짐하는 시점에 서면 늘 그렇듯이 작심을 합니다. 금연, 금주를 결심하고 새해 목표와 계획표를 쓰기도 하고 새벽기도회를 나가기도 합니다. 분명한 것 여전히 무언가 계획하고 새로워지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한 해의 마지막 날이 벌써 다 지나가고 이제 새해를 맞이하게 된다.
사람들은 새해가 되면 새해를 뜻깊게 맞이하려고 바다나 산으로 나아가 일출을 보고 오려고 합니다.
새해를 설레임과 새로움에 대한 기대와 함께 새해를 의미 있게 잘 열어 가려면 무엇이 중요할까요?
먼저 기억할 것은 시간이 새로워진다고 내가 살아가는 새해도 새로워지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새출발의 주인은 시간이 아니기 때문이다. 새 출발의 주인은 시간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 곧 우리 자신이다. 우리가 새로워지지 않으면 시간도 새로워지지 않는다. 사람들은 시간이 바뀌고, 해가 바뀌면 이전에 없던 복이 오고, 새로운 기회가 오리라고 기대한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요? 새 사람이 없다면 새로운 출발도, 새로운 기회도 살리지 못한다. 아무리 시간이 바뀌고 날짜가 바뀌어도 시간의 주역인 사람이 바뀌지 않으면 새로운 시작은 없는 것이다. 갑진년을 맞이 하게 될 우리는 해돋이만 바랄 것이 아니라, 눈을 들어 해 위에 계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다. 새해는 무엇보다 우리의 속사람이 더욱 새로워져,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답고 감사한 한해가 가득하길 소망합니다.